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절약의 기회입니다. 올해는 정부와 주요 유통업체가 협력해 다양한 추석 장보기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 소비쿠폰, 카드사 캐시백, 대형마트 세일 등 혜택이 겹치는 시기라 조금만 알아보면 장보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할인 혜택을 최대화하는 전략과 실제 적용 방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활용하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온누리상품권을 꼭 활용하세요. 종이형·모바일형 모두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지역 카드형으로도 발급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일부 온라인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사용처가 확대되며, 전통시장 수산물·정육·과일 등 품목별로 추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상품권은 지류형은 농협은행, 모바일형은 제로페이 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대형마트 명절 세일 일정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명절 전 2주간 ‘추석 알뜰 세일전’을 운영합니다. 과일, 정육, 수산물, 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이 최대 50% 할인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10% 캐시백이 적용됩니다. 각 마트 앱에서는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발급하므로, 현장 결제 전 반드시 앱 쿠폰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사 모두 삼성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결제 시 혜택이 중복 적용됩니다.
3. 온라인몰 추석 기획전
쿠팡, 11번가, SSG닷컴,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쿠폰전’을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쿠팡은 20% 즉시할인 쿠폰, 11번가는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쇼핑에서는 브랜드별 한정 수량 할인쿠폰을 오전 10시에 선착순 배포합니다. 행사 기간 중 모바일 결제 시 포인트 적립률도 높아지므로, 쿠폰 + 포인트 + 카드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절약 효과가 큽니다.
4. 카드사 캐시백·페이백 이벤트
추석 시즌에는 카드사별로 생활 밀착형 캐시백 이벤트가 집중됩니다. 신한카드는 마트·편의점 10% 청구할인, 국민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캐시백, 우리카드는 농축수산물 업종 10% 환급을 제공합니다. 토스·카카오페이는 앱 내 결제 이벤트로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이 혜택들은 대부분 ‘사전 응모형’이므로, 결제 전에 반드시 참여 버튼을 눌러야 적용됩니다.
5. 소비쿠폰·지자체 지원 정책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외식, 숙박, 문화, 지역화폐 사용 시 환급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추석 전후로 전통시장·농축산물·지역사랑상품권 분야가 특히 강화되었습니다. 사용처는 정부24 또는 각 지역 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추석 장보기 비용을 절약하는 핵심은 ‘중복 혜택’입니다.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 카드사 캐시백 + 모바일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실제 체감 물가를 3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정부·지자체의 소비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행사 기간별로 알림을 설정해 두면 매년 명절마다 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지출 부담을 줄이고 알뜰하게 장을 보며, 실속 있는 명절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