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유동성 스테이킹(Liquidity Staking)은 이제 고수익을 추구하는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현재, 일부 플랫폼은 연 수익률(APY) 200%를 넘기는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 복리화, 보상 토큰 이중 인센티브, 스테이블 코인 기반 안정성까지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 오늘은 수익률, 안정성, 사용 편의성, 커뮤니티 신뢰도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5가지를 선정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전략을 완전 분석한다.
Lido – 이더리움 스테이킹 대표주자
Lido는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탈중앙화 스테이킹 플랫폼이다. ETH를 직접 노드 운영 없이 스테이킹할 수 있게 해주며, 예치자는 stETH라는 유동 토큰을 받아 이를 담보로 다시 디파이에 활용할 수 있다. 수익률은 약 4~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안정성과 유동성 면에서 독보적이다. Lido는 DAO 거버넌스를 통해 운영되며, 2025년 기준 TVL(예치 자산)도 디파이 전체 상위권에 속한다. 초보자라면 Lido에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stETH를 통해 추가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안전한 첫걸음이다.
Beefy Finance – 자동 복리화의 최강자
Beefy Finance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수익형 디파이 풀을 제공하며, 가장 큰 장점은 ‘자동 복리화(autocompounding)’ 기능이다. 사용자는 수익을 매일 자동으로 재예치할 수 있어 복잡한 수동 관리 없이도 고효율 복리 구조를 만들 수 있다. APY는 일부 풀에서 80~150%까지 도달하며, BNB Chain, Polygon, Avalanche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Beefy는 풀별 위험도 지표를 제공하고, Vault 내역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초보자도 접근하기 쉽다. 단, 일부 풀은 보상 토큰의 변동성이 높아 리스크 분산이 필수다.
GMX + GLP – 수수료 기반 수익의 안정 조합
GMX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이며, 유동성 공급자는 GLP 토큰을 통해 플랫폼 수수료의 일부를 배당받는다. 이 구조는 거래량이 많을수록 보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률이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2025년 기준, GLP 수익률은 약 15~25% 수준이며, 특히 BTC, ETH, USDC, DAI 등 다양한 자산에 기반해 구성돼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GMX는 Arbitrum과 Avalanche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보상은 ETH 또는 AVAX로 지급된다. 디파이 초보자보다는 중급 이상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자체 토큰 GMX도 수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어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쓸 수 있다.
Velodrome – 베가스 스타일 보상 최적화
Optimism 네트워크 기반의 Velodrome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베가스식 ‘베팅 리워드’를 제공한다. VELO 토큰을 예치하면 veVELO를 받고, 이를 통해 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풀의 보상량을 조정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특정 풀에 리워드를 집중시켜 고수익을 유도할 수 있으며, 실제 일부 풀은 연 300% 이상 APY를 기록하기도 한다. 다만 토큰 이코노미가 복잡하고, 지속적으로 투표와 전략 수정이 필요한 점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보상 토큰을 재활용해 다시 VELO를 사는 구조가 가능하며, 이를 복리화하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Curve + Convex – 스테이블 중심의 복합 수익 모델
Curve는 스테이블코인 풀에 특화된 DEX이며, 낮은 슬리피지와 높은 안정성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진짜 수익은 Convex Finance와 결합했을 때 극대화된다. Curve에서 제공하는 수익률은 낮은 편(3~6%)이지만, Convex는 CRV 보상과 veCRV 영향력을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해 준다. 사용자는 Convex에 Curve LP를 예치함으로써 더 높은 보상과 보상 자동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DAO 기반 투표와 보상 최적화를 병행하면 APY 20~30% 수준도 가능하다. 위험은 낮지만 복잡한 구조 이해가 필수이며, 전략적 조합이 핵심이다.
2025년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은 단순히 수익률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안정성과 복리화 구조, 보상 토큰 가치, 플랫폼 신뢰성,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해야 진정한 고수익 전략이 된다. Lido와 Curve는 보수적인 안정형 투자자에게, Beefy와 Velodrome은 능동적인 고수익 전략에, GMX는 시장 기반 수수료 배분형 수익에 적합하다. TOP 5 플랫폼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며, 다양한 자산과 전략을 병행하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단순히 '예치'의 개념이 아니라, 매일 수익을 최적화하고 시스템화하는 디지털 자산 운용 전략이다. 위 플랫폼을 잘 활용하면 당신도 디파이 시장의 새로운 불로소득 기회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