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다가오면 감성 있는 ‘향기’ 하나로 여행의 추억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휴가 필수템 – 향기 마케팅’을 주제로, 여행지에서 감성템으로 수익을 내는 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휴가지에서 소소한 부업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 1. 향기 마케팅이란?
향기 마케팅은 특정 공간이나 상품에 어울리는 향을 활용하여 감각적·감성적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전략입니다. 후각은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강하게 자극하는 감각으로, 향기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추억과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냅니다.
여름휴가 시즌의 향기 마케팅은 특히 강력합니다. 해변의 짠내와 바람, 산속의 시원한 숲내음, 도시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을 상징하는 플로럴·우디 향 등은 방문자에게 '그곳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지에서 제작·판매되는 향초, 디퓨저, 룸스프레이, 천연 향수 등은 단순 기념품이 아닌 감성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만든 향 아이템은 감성적 가치가 더해져 단가를 높게 책정해도 구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규모 체험까지 결합되면 구매율은 물론, 고객의 만족도와 리뷰 확산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 2. 준비물과 제작 노하우
① 재료 준비 기본적인 DIY 향기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이왁스(향초용), 에탄올(향수용), 디퓨저 베이스, 에센셜 오일, 향료, 심지, 공병, 라벨지. 이러한 재료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해 두고 여행지에 가져가면, 낯선 환경에서도 쉽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② 여행지 콘셉트 구성 현지 자연의 향기를 시각화한 테마를 정하세요. 예: 제주 = 귤나무 + 허브, 속초 = 바다 + 소나무, 남해 = 솔잎 + 해풍. 감성 테마를 잡으면 마케팅 스토리텔링이 수월해지고, 고객에게도 더 와닿습니다.
③ 작업 환경 준비 작은 테이블, 계량컵, 저울, 스티커 등을 간편하게 챙겨가면 숙소에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외부 환경에 민감한 경우, 그늘진 마당이나 바닷가 인근 야외 테이블 등도 훌륭한 작업장이 될 수 있습니다.
✅ 3. 감성 판매 전략
① 현지 제휴 게스트하우스, 카페, 체험형 숙소와 제휴하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거나, 팝업 코너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 한 켠에 ‘향기 코너’를 마련하면 고객 체류시간도 증가합니다.
② SNS 기반 마케팅 방문객이 제작 과정 또는 완성품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도록 유도하면 온라인 입소문이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여행향기’, ‘#여행굿즈’, ‘#감성템’ 등 키워드를 활용하세요.
③ 감성 라벨 제작 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문구나 지역명을 활용한 감성 포장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예: “속초의 바다를 담다”, “제주에서 찾은 나의 향기”, “여행 끝에 남은 기억 한 방울” 등은 판매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4. 수익 포인트 및 운영 팁
① 체험 + 판매의 결합 소규모 향초 만들기 체험은 단가 10,000~15,000원으로 책정 가능하며, 추가 제품 구매 유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1회성 체험이 아닌 키트 판매로 확장하면 부수입 규모도 커집니다.
② 리필 판매 전략 디퓨저, 스프레이는 리필제품 수요가 높습니다. QR코드를 붙여 온라인 재구매로 유도하거나, SNS DM을 통한 예약 시스템도 병행해 보세요.
③ 오프라인 + 온라인 이중화 현지 팝업 운영이 어렵다면 여행지 스토리를 담은 ‘온라인 감성 굿즈샵’ 형태로 확장해 보세요. 현장 체험이 없더라도 감성 콘텐츠가 있다면, 온라인 구매로 충분히 전환 가능합니다.
✅ Q&A
Q1. 향 아이템을 현장에서 만들려면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기본 재료가 준비돼 있다면 제작에는 1~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체험형 판매는 당일 준비로도 운영이 가능하나, 사전 홍보가 있으면 참여율이 더 높습니다.
Q2. 향 제품 보관 중 유의할 점은?
직사광선, 고온 다습한 장소는 피하고, 밀폐 용기 및 차광 포장재를 활용하면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아이스팩을 활용한 포장도 고려해 보세요.
Q3. 판매 허가는 꼭 필요할까요?
정기적인 판매 목적이라면 관할 지자체에 ‘공예 체험 신고’나 ‘소규모 제조업 등록’을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일시적 팝업이나 체험형 판매는 제휴처의 공간 활용 동의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