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대표 정책 상품으로 자리 잡은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셨죠? 아래 전략과 비교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 신청 방법
먼저, 청년희망적금은 가입 기간이 종료된 상태이며, 현재 신규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만기나 특별해지 조건에 해당될 경우, 청년도약계좌로 자금을 전환하여 “순차가입” 형태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개인소득 및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시중 11개 은행(예: KB, 신한, 우리 등)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은행별 가입 기간 운영은 매월 지정된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예컨대 6월에는 5부제로, 이후 매월 2주 신청, 2~3주 내 심사 통보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동시가입 여부에 관해서는, 저소득층 대상 복지성 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등)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은 동시가입이 허용되나,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간에는 동시가입이 불가능하며, ‘만기 또는 해지 이후 순차가입’ 방식만 허용됩니다.
✅ 대상 조건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조건은, 만 19~34세 청년 중 연 소득 약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 위주였습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및 가구소득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며, 그보다 높은 소득자도 비과세 혜택만 적용되어 가입은 가능합니다.
항목 | 청년희망적금 | 청년도약계좌 |
---|---|---|
가입 대상 | 만 19~34세, 총급여 ≤ 3,600만 원 | 만 19~34세, 소득 ≤ 6,000만 원 & 가구 중위소득 ≤ 180% |
납입 한도 | 월 최대 50만 원 | 월 최대 70만 원 (자유적립식) |
납입 기간 | 2년 | 5년 |
정부 지원 | 1년차 2% / 2년차 4% (만기 보너스) + 비과세 | 소득 구간별 월 기여금 (최대 6%) + 비과세 |
✅ 지급 금액 및 만기 수령액
청년희망적금 경우, 월 50만 원 납입 시 2년 만기 기준 정부 장려금 36만 원, 이자 포함 시 약 1,280만 원 정도 수령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월 70만 원 납입 기준, 장기·대금 형성에 유리하며 최대 연 6% 정부기여금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받을 경우, 약 5천만 원 수준의 목돈 형성이 가능합니다.
✅ 중도 해지 및 유의사항
두 상품 모두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 환수 및 비과세 혜택 소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기 유지 가능한지 꼼꼼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청년도약계좌는 특별해지 사유(사망, 해외이주, 퇴직, 천재지변, 장기치료,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에 해당 시 지원금 및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하니, 해당 상황 해당 시 조건 확인이 필요합니다.
✅ Q&A
Q1. 두 상품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A1. 직접적인 동시가입은 불가능하며, 청년희망적금 만기(또는 중도해지 후 특별해지 조건 해당 시) 이후 청년도약계좌로 이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Q2. 가입 소득 요건 중 어느 상품이 더 유리한가요?
A2. 청년도약계좌가 소득 한도가 넓고 가입 대상이 더 많아, 사회 초년생 등 중산층에게 더 폭넓은 기회가 제공됩니다.
Q3. 만기 이후 다음 전략은 무엇인가요?
A3.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는 청년도약계좌로 전환 가입하거나, 자산 목표에 따라 일반 예금/투자 상품으로 분산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